폴 비티, 맨부커 상 수상





미국 작가로서 최초로 폴 비티가 25일(현지시간) 소설 '셀아웃'(The Sellout)으로 영문학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맨부커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회는 "소설은 로스앤젤레스에 대한 충격적이고 예상치 못하게 재밌는 묘사가 있었다"며 "소설 속 이웃들을 통해 인종 차별에 대해 풍자했다"고 설명했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비티는 카밀라 왕세자비로부터 상을 받으면서 "나에게 얼마나 긴 여정이었는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벅찬 수상소감을 밝혔다.


"오늘날 미국의 인종 문제의 부조리함과 관련한 참을 수 없는 현실을 드러냈다"며 수상자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셀아웃'은 로스앤젤레스 빈민가 마을 디킨스에 사는 한 흑인 남성이 성장 과정과 재판 과정에서 느꼈던 고립감에 대해 유머와 풍자를 담아 풀어낸 소설로 폴 비티의 네 번째 소설이다. 한편 '셀아웃'은 올해 초 미국의 전미도서비평가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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