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 강탈 드가 작품, 5억8천7백만원에 낙찰




(파리=AFP) 1940년 독일의 나치에 의해 압수되었던 에드가 드가의 그림이 5월 열린 경매에서 51만 천달러(약 5억 8천7백만원)에 낙찰되었다고 경매 주최측은 밝혔다.


파리 남동쪽에 위치한 도시 퐁텐블로의 오세나 경매소에 따르면 한 이탈리아 수집가가 사들인 드가의 1898년 작품(Trois Danseuses en Buste)을 전화로 구입했다고 한다.


이 드가의 작품은 약 35만 유로에서 45만 유로 사이로 낙찰가가 예상되었다.


이 작품은 1940년 8월, 모리스 드레이푸스라는 한 의사의 파리 자택에서 나치가 강탈해갔다.


강탈당한 이후 1951년 파리의 전 독일 대사관의 한 옷장 안에서 이 작품이 발견되었고, 드레이푸스가의 소유물로 파악되기 전까지 루브르 박물관에 보내졌다.


드레이푸스의 딸 비비안은 AFP에 "드가의 작품을 찾았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하늘에서 선물을 받았다"며 "내 아버지가 무덤에서 보낸 선물같다. 우리는 너무 감동받았다"고 작품을 되찾은 데에 대한 기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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