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망, 카타르 투자사가 인수


(파리=AFP) 이미 이탈리아의 발렌티노 레이블을 소유한 카타르 투자펀드사가 프랑스의 럭셔리 패션하우스 발망을 인수한다. 발망은 많은 영화배우들이 사랑하는 브랜드이다.

인수합병 전문회사인 부체팔레 파이낸스는 한 성명을 통해 "거래가 끝나면 메이훌라가 발망의 지분 100%를 소유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지만 정확한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프랑스 경제 일간지 레제코는 이번 합병에 대한 보고에서 카타르 회사가 발망에 4.85억유로(5.46억달러)를 제안했으며, 이중 70%는 2014년 12월에 사망한 알랜 하이베린 전 CEO의 유족, 나머지 30%는 임원이 소유하고 있다.

보도된 금액은 3-4억유로로 추정되었던 예상 판매액보다 높은 금액이다.

카타르 국왕이 지원하는 메이훌라는 "신규 부티크를 해외에 개장하는 등 발망의 발전을 가속화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부체팔레는 성명을 통해 밝혔다.

발망은 1945년 디자이너 피에르 발망이 창립한 패션하우스로 여러 번의 재정적 어려움과 인수 절차를 거쳤다.

2006년 파코라반의 전 스타일리스트였던 피에르 데카르닌이 합류하면서 다시 발망이라는 브랜드를 재론칭해 마리옹 코티아르와 기네스 펠트로와 같은 무비스타의 사랑을 받았다.

2011년 이후로 발망은 젊은 혈기의 아트 디렉터 올리버 루스테인의 지휘 하에서 소셜 미디어에서 브랜드를 크게 홍보하면서 모멘텀을 얻었다.

이제 카타르의 재정지원과 함께 "전 세계 단 8곳의 부티크만 가진 발망은 이제 중동과 미국에 발을 넓히면서 (발렌티노와 같은) 성장 곡선을 가질 것으로 희망한다"고 레제코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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