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쿠바산 커피 미국으로 들여온다


(뉴욕=AFP) 네슬레의 계열사 네스프레소는 20일(현지시간) 50여년 이어져 온 미국의 대쿠바 제재가 해제된 후 처음으로 쿠바산 커피를 재수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스위스의 대표 식품기업인 네스프레소는 몇 달 안으로 쿠바산 커피를 사용한 네스프레소 브랜드의 한정판 캡슐 판매 계획을 발표했다.

네스프레소 대변인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쿠바산 커피는 "우드향"과 "가벼운 카라멜향"이 난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미국 국무부는 커피를 비롯해 수입이 가능한 쿠바산 제품 명단을 업데이트한 바 있다.

네스프레소는 비영리 개발단체 테크노서브와 함께 쿠바의 커피 농부들을 지원하는 금융 및 기술 부분의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네스프레소의 이번 발표는 오바마 행정부와 쿠바 정부와의 외교관계 정상화 후 영화, 호텔, 크루즈 기업을 포함한 더 많은 미국 기업들이 쿠바 시장에 다시 진출하기 시작하면서 나온 것이다.

한편, 미국과 쿠바는 지난 2015년 7월 양국의 외교관계를 정상화했다.

7월 10일 미국 교통부는 6개의 미국 항공사에 쿠바의 수도 하바나를 제외한 도시들을 연결하는 하루에 최대 90회에 달하는 정기편 운항을 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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