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지하철, 신체관련 광고 금지



(런던=AFP)'신체 자신감문제'와 관련된 광고가 앞으로 런던의 공공 차량에서 다음달부터 금지될 예정이라고 월요일 런던 시장인 사디크 칸은 전했다.

새 규정은 매년 런던공공교통시설(TfL)이 운영하는 지하철, 버스, 트램, 기차 등에 갸제되는 약 12,000개의 광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TfL의 광고규모는 세계 최대인 것으로 여겨진다. 2025년 말까지 150억 파운드(19억 8천 유로, 27억 달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런던 시청측은 성명서를 통해 발표했다.

" 다음 달 부터, TfL은 비현실적이거나 건강하지 않은 신체 모습을 권장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는 광고와 특히 젊은이들에게 신체적 자신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광고를 허락하지 않을 예정이다. 두 십대딸을 가진 아버지로써 나는 사람들 특히 여성들에게 모욕감을 줄 수 있고 자신의 신체를 부끄러워하게 만들 수 있는 이런 종류의 광고에 대해 심하게 우려하고 있다. 이제 이런 일을 끝낼 시간이다"고 칸은 전했다.

칸은 야당인 노동당의 의원으로 지난 달 시장으로 선출되었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있는 동안 그 누구도 스트레스를 받아서는 안된다. 난 이 업계에 이 문제에 대해 정확한 메세지를 보내고 싶다"고 그는 덧붙였다.

프로틴 월드의 다이어트용 쉐이크 광고는 비키니를 입은 마른 여성의 사진 옆에 "해변용 몸매가 준비되었습니까"(Are you beach body ready?)라는 문구를 지하철에 실어 지난 해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인기뉴스

포토

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