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칸 국제영화제 수상작 명단 발표


(칸= AFP) 다음은 2016년 칸 국제영화제의 수상자 명단이다. 이번 수상작들은 칸 심사위원장을 맡은 호주 출신 영화 거장인 조지 밀러 '매드 맥스' 감독과 심사위원들이 함께 선정했다.

황금종려상: "나, 다니엘 블레이크"

영국 출신 켄 로치 감독이 심장마비에 걸린 후 실업 급여를 받으면서 모욕에 시달리는 한 목수의 이야기를 다룬 '나, 다니엘 블레이크(I, Daniel Blake)'가 수상했다.

심사위원 대상: "단지 세상의 끝"

캐나다 출신 영화신동 자비에르 돌란(Xavier Dolan)의 영화는 일부 관객들로부터 야유를 받았지만 심사단은 해체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에 2위의 영광을 안겼다. '단지 세상의 끝'은 2014년 '마미(Mommy)'로 심사단 평가 3위를 차지한 바 있는 이 27세의 젊은 영화감독의 또 다른 작품으로 이번 영화제에서 2위를 수상했다.

심사위원상: "아메리칸 허니"

샤이아 라보프가 집집마다 잡지를 팔고다니는 미국의 십대 불량써클 리더 역할을 맡은 영국의 안드레아 아놀드(Andrea Arnold)의 '아메리칸 허니(American Honey)'가 3위를 수상했다. 마리화나와 술을 즐기며 사랑에 빠지는 십대들의 로드트립이 강렬한 영화음악과 어우러진 영화이다.

남우주연상: 사하브 호세이니(세일즈맨)

자신의 집에서 아내에게 저지른 폭력에 대해 합의하기 위해 애쓰는 한 남성을 연기한 이란 배우 사하브 호세이니가 남우주연상을 탔다. 그는 아내가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남편과의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복수 작전을 세운다.

여우주연상: 재클린 호세(마 로사)

필리핀 드라마 스타인 자클린 호세는 부패한 경찰의 먹이감이 되기 전에 생존을 위해 약을 팔아야 했던 한 어머니의 모습으로 분해 보여준 뛰어난 연기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최고감독상: 크리스티안 문주와 올리비에 아사야스

최고감독상은 루마니아의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과 프랑스의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에게 각각 돌아갔다. 문주 감독은 자신의 딸에게 영국 대학 장학금을 받으면 부패한 루마니아를 도망칠 수 있다고 설득하는 아버지이 모습을 통해 자신의 나라인 루마니아의 단면을 '졸업(Graduation)'에서 보여준다. 아사야스 감독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주연한 '퍼스널 쇼퍼(Personal Shopper)'로 감독상을 공동수상했다. 그러나 수상에 앞서 유령이야기, 살인 미스테리, 인간의 존재를 다룬 이 영화는 관람객들로부터 야유를 받기도 했다.

각본상: 아쉬가르 파르하디

2012년 '별거(A Separation)'로 오스카 각본상을 받았던 이 이란감독은 '세일즈맨(The Salesman)'으로 각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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