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유명 레스토랑의 조리 기구, 40,000 유로에 팔려




(파리=AFP) 파리의 전설적인 레스토랑, 투르다르장(Tour d'Argent)의 대표적인 요리인 오리고기를 만들 때 사용했던 은도금이 되어 있는 조리 기구가 월요일 열린 경매에서 40,000유로(45,000달러)가 넘는 가격에 낙찰되었다.


이 조리 기구는 프랑스 명품 실버웨어 브랜드 크리스토플(Christofile)사가 19세기에 제작한 것으로 유명한 레프트 뱅크(Left Bank) 레스토랑의 상표가 새겨져 있으며 애초에 4,000-6,000 유로로 예상했던 경매가보다 약 10배가 넘는 가격에 한 프랑스 수집가에게 낙찰되었다.


아름다운 세느강과 노트르담 성당이 보이는 이 레스토랑은 1980년 이래로 "카나르다 라 프레세(Canard a la Presse)"를 115만인분을 판매했다.


은으로 된 이 조리 기구는 미슐랭이 선정하고, 1582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투르다르장이 소유하고 있는 4개의 기구 중 하나이다. 투르다르장은 이번 경매에 내놓은 조리 기구를 포함해서 약 3,000개의 아이템을 갖고 있다. 그 중에는 프랑스 경매사인 아르퀴리알(Artcurial)이 주관한 2일 동안의 경매에서 낙찰된 은식기류, 유리잔, 술병 등이 있다.


이번에 팔린 조리 기구는 레스토랑이나 20세기 초부터 레스토랑을 소유한 트라일(Terrail)가의 소유물이다.

이번 경매를 주관한 경매사는 판매금액이 400,000-500,000 유로 사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매 물품으로 나온 술 중에는 한 병당 최소 20,000-25,000유로에 달하는 1788년산 클로 드 그리피어(Clos de Griffier) 코냑 세 병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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