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 파리 곳곳에 페미니즘 책 숨겨


"해리 포터" 스타 엠마 왓슨(Emma Watson)이 목요일 페미니즘을 홍보하기 위해 파리 곳곳에 마가렛 에트우드(Margaret Atwood)의 고전 소설 "시녀 이야기(The Handmaid's Tale)" 책을 숨기는 데 하루를 보냈다.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역으로 유명한 엠마 왓슨은 트위터를 통해 "파리 곳곳에 책을 숨기고 있어요"라고 언급했다.

애트우드가 1985년에 발표한 소설 "시녀 이야기"는 여성이 남성 주인들의 씨받이 노예로 전락한 디스토피아 세계에 관한 이야기로, "매드 맨"으로 유명해진 엘리자베스 모스(Elisabeth Moss)가 주연한 드라마로도 제작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유엔의 여권 신장 친선대사이기도 한 영국 출신의 엠마 왓슨은 파리 곳곳에 100여 권의 책을 숨겼다고 리브로에브도(Livres Hebdo)가 웹사이트를 통해 전했다.

27세 엠마 왓슨은 작년 "책장공유(Our Shared Shelf)"라는 페미니스트 북클럽도 만들어 현재는 회원 수가 거의 20만 명이다.

그녀는 마야 안젤루(Maya Angelou)의 회고록 "엄마, 나 그리고 엄마"를 11월에는 런던 지하철 곳곳에, 3월에는 뉴욕에 숨기기도 했다.

그녀가 숨겨둔 책이 모두 발견될 수 있도록 "더 북 페어리스(The Book Fairies)" 트위터 계정을 통해 책의 행방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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