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도시 시장들 "지구를 구하기"에 나서


워싱턴, 베를린, 파리, 도쿄, 시드니 등 전 세계 도시 수십 곳의 시장들이 월요일 G20 지도자들에게 기후변화에 맞서겠다는 공약 준수를 촉구했다.

전 세계 언론과 온라인을 통해서 배포된 합동 성명을 통해 "전 세계 대도시"인 "C40" 시장들은 G20의 지도자들에게 "우리가 대표하는 수억 명의 시민들을 대신해 세계에서 가장 급박한 문제 중 하나인 기후변화에 맞서겠다는 당신들의 공약을 달성"하라고 촉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파리 기후변화 협정에서 빠지기로 한 결정을 비추어보더라도 "우리 지구의 미래를 보호하기 위해 다가올 G20 정상회담에서 미국 외 19명의 지도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성명은 덧붙였다.

20명의 지도자들은 7월 7일과 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모일 예정이다.

안 이달고(Anne Hidalgo) 파리 시장을 필두로 한 세계 도시 시장들은 트럼프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파리 협정을 옹호하겠다고 밝힌 미국 내 300명 이상의 시장들이 보여준 "용기"에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파리 협정의 핵심 목표는 국가 차원에서 지구 온난화를 섭씨 2도로 제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그러나 트럼프는 거의 200개 국가가 서명한 기후 협정이 다른 경쟁국들은 가볍게 빗겨나가면서도 미국에게는 "매우 엄격한 재정적, 경제적 부담"을 지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성명에 서명한 시장 목록에는 카라치, 몬트리올, 리우데자네이루, 멜버른, 시카고, 바르샤바, 서울, 밴쿠버의 시장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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