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인디아, 여성 직원만으로 비행 성공


인도의 국영 항공사 에어인디아는 여성 직원들이 모든 업무를 맡아 처리하며 세계를 한 바퀴 도는 비행 신기록을 세웠다고 자랑했다.


에어인디아는 당사의 보잉777 항공기가 지난주 여성들이 모든 업무를 맡아 처리하는 가운데 델리부터 샌프란시스코까지의 비행에 성공했다며, 이렇게 여성만을 태운 항공기가 세계 일주를 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과거 체중이 기준을 초과한다는 이유로 수십 명의 여성 승무원을 탑승 금지시킨 것으로 비난을 받은 바 있는 에어인디아는 이번 성취를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조종사부터 체크인 지상업무 직원, 기내 승무원까지, 이번 비행에 함께 한 모든 직원이 여성이었다”고 에어인디아의 대변인 G P 라오가 AFP에게 말했다.


라오는 3월 2일 델리행 비행에서 관제 업무까지도 여성들이 맡았다고 전했다.


에어인디아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주 여성 직원이 모든 업무를 맡아 처리하는 비행을 추가 운행할 계획이라고 라오 대변인은 덧붙였다.


인도 국영기 에어인디아는 작년 여성 승무원만 탑승한 채 17시간 무착륙 비행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에어인디아는 양성평등을 위한 기록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왔다.


성추행에 대한 승객들이 불만이 높아지자, 지난 1월 에어인디아는 국내선에 여성 전용 좌석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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