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 검사, 1주면 결과 나와


스페인 최고 연구기관이 목요일 에이즈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1주일 안에 확인할 수 있는 HIV 테스트에서 특허를 받았다.


스페인 국립연구위원회(CSIC) 연구진이 개발한 "바이오센서"는 HIV 바이러스에 붙어 있는 단백질인 p24 항원을 혈액에서 탐지할 수 있다고 위원회는 한 성명을 통해 전했다.


이 기술은 "현재 기술에서보다 10만 배 낮은 농도의 단백질도 감염 첫 주에 검출"할 수 있으며, "총 검사 시간은 4시간 45분으로, 임상 결과가 당일에 나올 수 있다는 의미"라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바이오센서를 이용한 테스트 결과는 과학 저널 "플로스원"(PLOS ONE)을 통해 이번주에 공개됐다.


바이오센서는 마이크로 매케니컬 실리콘 구조와 금 나노입자를 합한 쌀알 크기의 칩이다.


제조에 드는 재료는 기존의 기술을 이용해 만들 수 있어 "저비용 양산이 가능"하다고 CSIC의 연구원 하비에르 타마요가 성명을 통해 설명했다.


그는 "이 기술은 개도국에서 사용하기에 최고의 제품이 될 것"이라며, HIV 감염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국가들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항원 테스트는 감염 뒤 약 3주나 되어서야 HIV를 탐지할 수 있다. 혈액에서 HIV 항체를 골라내는 테스트는 그보다 훨씬 더 오래 기다려야 한다.


RNA 시험은 약 10일 뒤에 직접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지만 비용이 더 비싸다.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이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섹스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는 것을 막는 데 조기 검출은 매우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2015년 HIV에 걸린 사람은 약 3670만 명으로, 이 중 대부분은 후진국에 분포되어 있다.


2015에는 210만 명이 HIV에 새롭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2015년 110만 명을 포함해ㅠHIV와 관련된 요인으로 사망한 사람은 약 350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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