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가 존재하는 이유는 '질병'?


진화론적 관점에서 볼 때, 생식은 매우 비효율적인 것으로 생각되어질 수 있다.


이미 자연에 존재하는 복제와 비교하면, 생식은 시간과 에너지를 크게 낭비하기 때문이다.


호랑이와 야생 개를 쉽게 먹을 수있는 공작 (peacock)을 상상조차하지 못하는 공작 (peering)을 생각해보라. 


잔뜩 몸단장을 하고 암컷에게 인상을 남기기 위해 애쓰는 공작새를 생각해보라. 호랑이에게 쉬운 먹이감이 될 수있다.

천적이 없다고 하더라도, 교미와 이에 따르는 의식은 위험할 수 있다. 짝짓기 상대를 차지하기 위해 죽기살기로 싸우는 사슴과 사자를 생각해보라. 항상 끝이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불가사리, 바나나 등 일부 동식물은 무성생식을 한다. 심지어 일부 새와 꿀벌도 혼자서 생식을 할 수 있다.

코모도왕도마뱀 역시 혼자서 번식이 가능하다. 비록 이들에게서 무성생식으로 태어난 자식이 클론이 아니긴 하지만 말이다.


간단히 말해, 생식에서 수컷을 뺀다면 생식 비즈니스가 더 빠르지 않고 덜 복잡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의 동물군과 식물군이 종의 생존을 보장하는 미래의 세대에게 유전자를 전달하는 주요 수단으로 교미는 존재한다.


"진화생물학에서 가장 오래된 질문중 하나는, 왜 성관계가 존재할까?"라고 스코틀랜드 스털링대학의 생물학자 스튜어트 오울드는 전한다.


다윈의 자연선택론이 더 어려운 방법을 권장하고 있는 셈이다. 자가복제대신 교미를 하라고 한다면 즉 무언가 숨겨진 혜택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게 가정하는 경우, 성적 복제는 유전학전 변종을 만들어낸다. 이 경우 유전적 변이를 촉진시켜 야생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자손이 번성할 유전적 구성을 가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자가복제는 다양하지 않으므로 환경이 악화되면 엄마는 살아갈 수 있는 유전자가 부족한 자손을 생산하게 된다.


그러나 오울드 박사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섹스는 비용을 회수하기 위해 복제보다 2배는 더 효율이 좋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성관계가 자연 선택에 의해 선호된다면, 교미를 하는 어미는 자가복제를 하는 어미보다 2배 더 많은 자손을 생산하거나 두 배 더 나은 자손을 생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생물학자들은 질병 퇴치 능력이 성행위로 인한 유전적 변화의 주요 장점이라는데 오랫동안 의견을 같이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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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것을 확인하기 위한 실험을하는 것은 항상 어렵다. 어떻게 다른 종끼리 성적 전략의 혜택과 비용을 비교할 수 있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울드 박사는 무성생식과 유성생식 두 가지 방식으로 모두 번식을 할 수 있는 물벼룩을 사용했다.

그 결과 같은 엄마에게서 무성생식으로 태어난 딸과 유성생식을 통해 태어난 딸을 비교하자, 유성생식을 통해 태어난 자녀들은 병에 덜 취약했다"고 박사는 설명했다.

항상 질병을 피해야만 하는 필요성은 따라서 교미가 높은 "비용"에도 불구하고 자연계에서 계속 지속되어왔는지를 잘 설명해준다.

기생충과 그들의 숙주는 일정한 세력 줄다리기를 하고 있으며, 각각은 진화하고 다른 하나에 적응한다. 하나가 면역 방어를 공격하고 다른 쪽은 이를 재건한다.

그러나 자가생식은 숙주의 유전적 변화기회를 줄여, 문제에 맞설 수 있을 가능성이 적어진다. 반대로 각 세대마다 새로운 유전적 변이가 생겨나는 유성생식은 병원균에 맞서 싸울 더 많은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학술회의 왕립 학회 회보 B에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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