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틴, 알츠하이머 발병률 저하와 연관성 있을 수도


콜레스테롤 저하제라고 알려진 스타틴이 일부 사람들에게는 알츠하이머 발병률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월요일 발표됐다.

그러나 모든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라며, 연구 논문에서는 인과 관계를 정립하지는 않았다.

전문가들은 해당 문제를 탐구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임상실험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미국의학협회보(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신경학 부문에 실린 이번 연구는 미국 내 4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의 의학 기록 분석을 토대로 작성되었다.

로스앤젤레스 서던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가장 흔히 처방되는 스타틴 4종인 심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 프라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의 용례를 관찰했다.

흑인 남성들의 경우 그 어떤 스타틴과도 알츠하이머 발병률 저하와는 관련이 없었다.

그러나 다른 인종에서는 관련성이 관측되었는데, 특히 심바스타틴을 복용한 백인, 히스패닉, 흑인인 여성과 백인, 히스패닉 남성에게는 알츠하이머 발병률 저하와의 연관성을 보였다.

아토스바스타틴은 백인, 흑인 그리고 히스패닉 여성과 히스패닉 남성들의 알츠하이머 발병률을 저하시키는 데 유관성을 보여주었다.

프라바스타틴과 로수바스타틴은 모두 백인 여성의 알츠하이머 발병률 저하와 관련 있었다.

전반적으로 스타틴을 복용한 경우 여성은 15%, 남성은 12%의 알츠하이머 발병률 저하를 보였다.

논문에서는 "이를 통해 고지혈증 치료를 위해 스타틴 복용이 필요한 특정 환자들이 특정 스타틴을 이용함으로써 알츠하이머 발병률이 낮아질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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